KO/바가바드 기따 있는 그대로 2.2: Difference between revis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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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흐메띠 빠라마뜨메띠 brahmeti paramātmeti
브라흐메띠 빠라마뜨메띠 brahmeti paramātmeti
바가반 이띠 샵댜떼 bhagavān iti śabdyate
바가반 이띠 샵댜떼 bhagavān iti śabdyate
“절대 진리는 절대 진리를 아는 자에 의해 세 가지 단계로 깨달아지며 이 셋은 모두 동일하다. 절대 진리의 세 가지 단계는 브라흐만, 빠람아뜨마, 바가반으로 나타난다.”
“절대 진리는 절대 진리를 아는 자에 의해 세 가지 단계로 깨달아지며 이 셋은 모두 동일하다. 절대 진리의 세 가지 단계는 브라흐만, 빠람아뜨마, 바가반으로 나타난다.”


이 신성한 세 측면은 서로 다른 세 측면을 지니는 태양의 예로 설명될 수 있고, 이것은 이름하여 태양의 빛, 태양의 표면, 태양 행성 그 자체이다. 태양의 빛만을 연구하는 자는 예비단계의 학생이고 태양의 표면을 이해하는 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간 단계이며 태양 행성 그 자체를 이해하는 자는 가장 높은 단계에 있다. 단지 햇빛, 즉 햇빛의 우주적 편재성(遍在性)과 환한 빛의 비인성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일반 학생들은 절대 진리의 브라흐만 특징만을 깨달은 자들에 비유될 수 있다. 이보다 더 나아간 학생들은 태양 표면을 이해할 수 있고, 이것은 절대 진리의 빠람아뜨마 특징을 아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그리고 태양 행성의 심장부까지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은 최고 절대 진리의 인성적 특징을 깨달은 자에 비유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절대 진리의 연구에 몰두하는 모든 학생은 똑같은 주제를 연구하지만 박따(bhakta), 즉 절대 진리의 바가반 특징을 깨달은 초월주의자들이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초월주의자들이다. 태양의 빛, 태양의 표면, 그리고 태양 행성의 내부적인 것들은 서로 분리될 수 없지만 세 가지 다른 측면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똑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이 신성한 세 측면은 서로 다른 세 측면을 지니는 태양의 예로 설명될 수 있고, 이것은 이름하여 태양의 빛, 태양의 표면, 태양 행성 그 자체이다. 태양의 빛만을 연구하는 자는 예비단계의 학생이고 태양의 표면을 이해하는 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간 단계이며 태양 행성 그 자체를 이해하는 자는 가장 높은 단계에 있다. 단지 햇빛, 즉 햇빛의 우주적 편재성(遍在性)과 환한 빛의 비인성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일반 학생들은 절대 진리의 브라흐만 특징만을 깨달은 자들에 비유될 수 있다. 이보다 더 나아간 학생들은 태양 표면을 이해할 수 있고, 이것은 절대 진리의 빠람아뜨마 특징을 아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그리고 태양 행성의 심장부까지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은 최고 절대 진리의 인성적 특징을 깨달은 자에 비유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절대 진리의 연구에 몰두하는 모든 학생은 똑같은 주제를 연구하지만 박따(bhakta), 즉 절대 진리의 바가반 특징을 깨달은 초월주의자들이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초월주의자들이다. 태양의 빛, 태양의 표면, 그리고 태양 행성의 내부적인 것들은 서로 분리될 수 없지만 세 가지 다른 측면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똑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Latest revision as of 04:44, 30 July 2020

His Divine Grace A.C. Bhaktivedanta Swami Prabhupāda


제2절

스리-바가반 우바짜 śrī-bhagavān uvāca
꾸따스뜨바 까스말람 이담 kutas tvā kaśmalam idaṁ
비샤메 사무빠스티땀 viṣame samupasthitam
아나르야-주쉬땀 아스바르걈 anārya-juṣṭam asvargyam
아끼르띠-까람 아르주나 akīrti-karam arjuna

동의어

스리-바가반-우바짜: 최고인격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꾸따하: 어디에서, 뜨바: 네게, 까스말람: 더러움, 이담: 이런 비탄, 비샤메: 위기의 순간에, 사무빠스티땀: 도달한, 아나르야: 삶의 가치에 관해 모르는 사람들, 주쉬땀: 실천하는, 아스바르걈: 상계(上界)로 이르지 못하는, 아끼르띠: 불명예, 까람: 원인의, 아르주나: 오 아르주나.

번역

최고인격신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 소중한 아르주나여, 어떻게 이런 불순함이 너에게 깃들었는가? 삶의 가치를 아는 자에게 불순함은 전혀 어울리지 않느니라. 그런 것들이 너를 더 높은 행성이 아닌 불명예로 이끌 것이다.

주석

끄리쉬나와 최고인격신은 동일하다. 그러므로 주 끄리쉬나가 기따 전체를 통해 바가반(Bhagavān)으로 불린다. 바가반은 절대 진리의 궁극이다. 절대 진리는 세 가지 단계, 즉 모든 곳에 퍼져 있는 비인성적 성령 브라흐만(Brahman)과 모든 생명체의 가슴에 계신 국부적 측면의 절대자 빠람아뜨마(Paramātmā), 그리고 최고인격신(Supreme Personality of Godhead) 바가반, 주 끄리쉬나로 이해될 수 있다. 절대 진리의 이러한 개념이 스리마드 바가바땀(1.2.11)에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바단띠 땃 땃뜨바-비다스 vadanti tat tattva-vidas 땃뜨밤 야즈 갸남 아드바얌 tattvaṁ yaj jñānam advayam 브라흐메띠 빠라마뜨메띠 brahmeti paramātmeti 바가반 이띠 샵댜떼 bhagavān iti śabdyate “절대 진리는 절대 진리를 아는 자에 의해 세 가지 단계로 깨달아지며 이 셋은 모두 동일하다. 절대 진리의 세 가지 단계는 브라흐만, 빠람아뜨마, 바가반으로 나타난다.”

이 신성한 세 측면은 서로 다른 세 측면을 지니는 태양의 예로 설명될 수 있고, 이것은 이름하여 태양의 빛, 태양의 표면, 태양 행성 그 자체이다. 태양의 빛만을 연구하는 자는 예비단계의 학생이고 태양의 표면을 이해하는 자는 한 걸음 더 나아간 단계이며 태양 행성 그 자체를 이해하는 자는 가장 높은 단계에 있다. 단지 햇빛, 즉 햇빛의 우주적 편재성(遍在性)과 환한 빛의 비인성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만으로 만족하는 일반 학생들은 절대 진리의 브라흐만 특징만을 깨달은 자들에 비유될 수 있다. 이보다 더 나아간 학생들은 태양 표면을 이해할 수 있고, 이것은 절대 진리의 빠람아뜨마 특징을 아는 것에 비유될 수 있다. 그리고 태양 행성의 심장부까지 들어갈 수 있는 학생은 최고 절대 진리의 인성적 특징을 깨달은 자에 비유될 수 있다. 그러므로 절대 진리의 연구에 몰두하는 모든 학생은 똑같은 주제를 연구하지만 박따(bhakta), 즉 절대 진리의 바가반 특징을 깨달은 초월주의자들이 가장 높은 경지에 이른 초월주의자들이다. 태양의 빛, 태양의 표면, 그리고 태양 행성의 내부적인 것들은 서로 분리될 수 없지만 세 가지 다른 측면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똑같은 범주에 속하는 것은 아니다.

바가반이라는 산스끄리뜨 단어는 비아사데바의 아버지이며 위대한 영적 권위자인 빠라샤라 무니(Parāśara Muni)에 의해 다음과 같이 설명된다. 최고인격신은 모든 부(富), 모든 힘, 모든 명성, 모든 아름다움, 모든 지식, 모든 버림을 다 지닌 바가반으로 불린다. 아주 부유하고, 아주 강력하고, 아주 아름답고, 아주 유명하고, 아주 학식 있고, 아주 초연한 사람이 많이 있지만 그 누구도 모든 부, 모든 힘 등을 완전히 가졌다고 주장할 수 없다. 오직 끄리쉬나만이 이렇게 주장할 수 있는데, 그 이유는 그가 바로 최고인격신이기 때문이다. 브라흐마, 시바, 나라야나를 포함한 어떠한 생명체도 끄리쉬나가 가진 완전한 풍요를 가질 수 없다. 그러므로 브라흐마 삼히따에서 브라흐마는 주 끄리쉬나가 최고인격신이라고 결론짓는다. 그 누구도 끄리쉬나와 같거나 그를 능가할 수 없다. 그가 고빈다로 불리는 최초의 주 바가반이고 모든 원인의 최고 원인이다.

이스바라 빠라마 끄리쉬나 īśvaraḥ paramaḥ kṛṣṇaḥ 삿-찓-아난다-비그라하 sac-cid-ānanda-vigrahaḥ 아나디르 아디르 고빈다하 anādir ādir govindaḥ 사르바-까라나-까라남 sarva-kāraṇa-kāraṇam “바가반의 자질을 소유한 인격들이 많이 있지만, 그 누구도 끄리쉬나를 능가할 수 없기 때문에 끄리쉬나가 최고이다. 끄리쉬나는 최고의 인간이며 당신의 몸은 영원하고 지식과 축복으로 가득하다. 끄리쉬나가 최초의 주 고빈다이며 모든 원인의 원인이시다.” (브라흐마 삼히따 5.1)

바가바땀에도 최고인격신의 많은 화신이 열거되어 있지만, 끄리쉬나가 최초의 인격신으로 묘사되어 있으며 그에게서 많은 화신과 다른 인격신들이 확장되어 나왔다.

에떼 짬샤-깔라 뿜사하 ete cāṁśa-kalāḥ puṁsaḥ 끄리쉬나스 뚜 바가반 스바얌 kṛṣṇas tu bhagavān svayam 인드라리-뱌꿀람 로깜 indrāri-vyākulaṁ lokaṁ 므리다얀띠 유게 유게 mṛḍayanti yuge yuge

“여기에 열거된 모든 화신은 최고인격신의 전체적 확장이거나 전체적 확장의 일부이다. 그러나 끄리쉬나는 최고인격신 그 자체이다.” (스리 바가바땀 1.3.28)

그러므로 끄리쉬나는 최초의 최고인격신, 절대 진리, 초영혼과 비인성적 브라흐만 둘 다의 근원이다.

최고인격신이 계시는 곳에서 아르주나가 친인척들 때문에 비탄하는 것은 맞지 않는 행동이기에 끄리쉬나께서는 당신의 놀라움을 꾸따, “어디에서”라는 말로 표현하셨다. 그러한 불순함은 아리안(Āryans)으로 알려진 문명화된 계층의 사람에게서 결코 기대되는 바가 아니다. 아리안은 삶의 가치를 알고 영적 깨달음에 기초한 문명을 지닌 사람들을 말한다. 물질적 개념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인생의 목표가 절대 진리 비쉬누, 즉 바가반에 관한 깨달음이라는 것을 모르고, 물질계의 외적 특징에 사로잡혀 해방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물질적 속박에서 해방되는 데에 관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을 비(非)아리안이라고 한다. 아르주나는 끄샤뜨리야임에 불구하고, 싸움을 거부함으로써 규정된 자기 의무에서 벗어나고 있었다. 이러한 비겁한 행동은 비아리안에게나 맞는 행동으로 묘사되고 있다. 이러한 의무의 일탈은 영적 삶의 진전에 도움 되지 않으며 이 세상에서 유명해질 기회조차 주지 않는다. 주 끄리쉬나께서는 아르주나의 친인척들을 향한 소위 동정심을 허락하지 않으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