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바가바드 기따 있는 그대로 8.4

His Divine Grace A.C. Bhaktivedanta Swami Prabhupāda


제4절

아디부땀 끄샤로 바바하 adhibhūtaṁ kṣaro bhāvaḥ
뿌루샤스 짜디다이바땀 puruṣaś cādhidaivatam
아디야교’함 에바뜨라 adhiyajño ’ham evātra
데헤 데하-브흐리땀 바라dehe deha-bhṛtāṁ vara

동의어

아디부땀: 물리적 현상, 끄샤라하: 계속해서 변하는, 바바: 본질, 뿌루샤하: 태양과 달과 같은 모든 데바를 포함한 우주적 형상, 짜: 그리고, 아디다이바땀: 아디다이바라고 하는, 아디야갸하: 초영혼, 아함: 나(끄리쉬나), 에바: 분명히, 아뜨라: 여기에, 데헤: 육체, 데하-브리땀: 육체에 갇힌, 바라: 오 최고여.

번역

오 육체화된 존재 중에서 최고의 존재여, 계속해서 변하는 물질의 성질을 아디부따(adhibhūta 물질적 발현)라고 하느니라. 태양과 달 같은 모든 데바를 포함한, 주의 우주적 형상을 아디다이바(adhidaiva)라고 한다. 그리고 육체 속에 갇힌 모든 존재의 가슴속에 있는 초영혼으로서의 지고한 주, 나는 아디야갸(adhiyajña 희생의 주인)로 불린다.

주석

물리적 성질은 끊임없이 변한다. 물질적 육신은 일반적으로 여섯 단계를 거친다. 태어나고, 자라고, 한동안 그대로 머물다가 부산물을 낳고, 쇠퇴한 다음 사라진다. 이러한 물리적 성질을 아디부따라고 한다. 그것은 어느 시점에 태어나서 어느 시점에 사라질 것이다. 지고한 주의 우주적 형상에 관한 개념은 모든 데바와 그들의 다양한 행성을 포함하고, 이를 아디다이바따라고 한다. 그리고 개별 영혼과 함께 주 끄리쉬나의 총체적 표상인 초영혼이 육신 안에 존재한다. 그 초영혼을 빠람아뜨마 또는 아디야갸라고 하며, 모든 존재의 가슴속에 계신다. 에바(eva)란 말이 이 절의 문맥에서 특히 중요한데, 그 이유는 이 말로 주께서 빠람아뜨마가 당신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강조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초영혼, 즉 개별 영혼 바로 옆에 앉아 계시는 최고인격신은 개별 영혼이 하는 행위의 증인이시며, 영혼이 가진 다양한 의식의 원천이다. 초영혼은 개별 영혼에게 자유로이 행동할 기회를 주시고 그 행동을 지켜보신다. 지고한 주의 이렇게 다양한 현현의 작용은 주를 향한 초월적 봉사에 종사하는 끄리쉬나 의식의 순수한 헌애자가 명확히 이해할 수 있다. 아디다이바따라고 하는 주의 거대한 우주적 형상은 초영혼으로서 현현하신 지고한 주를 이해하지 못하는 초심자들이 숙고하는 모습이다. 초심자들은 우주적 형상, 즉 비랏-뿌루샤(virāṭ-puruṣa)를 명상하도록 조언받는데, 이 형상의 다리는 낮은 행성들로 여겨지고, 눈은 태양과 달로, 머리는 높은 행성계로 여겨진다.